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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A 봄축제에 한국 음악 공연

UCLA 허브 알퍼트 음대에서 진행하는 봄 축제에 한국 전통 공연(포스터)이 선보인다.     공연은 오늘(17일) 오후 7시부터 2시간동안 음대 건물에 있는 쉔버그홀에서 진행된다.     ‘튀르키예와 한국의 음악’이라는 타이틀로 마련된 이 날 공연에는 강가민 교수가 지도한 한국음악 앙상블 학생 20명이 나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가야금 연주자 이정화, 상모 공연 이경아의 찬조 출연이 있으며, 재미국악원(원장 김미자)이 국악기를, KAYPA(디렉터 이재은)에서 공연 전 부대 행사를 후원한다.   한국음악 앙상블은 1968년 고 이동엽(Danny Lee) 선생이 개설했으며, 김동석 교수가 1997년부터 이어받아 2013년까지 가르쳐왔다. 김 교수 은퇴 후 기금 고갈로 프로그램이 중단됐으나 지난 2022년 봄학기부터 강가민 박사가  합류해 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한편 UCLA 한국음악 앙상블 측은 “UCLA에 한국음악 프로그램이 유지되고 확대되어 보다 많은 학생과 사회에 한국 음악을 보급하고 문화적 경험을 풍부하게 하는 게 목표”라며 “한국음악이 계속 발전하고 자랑스러운 전통문화의 가치가 차세대에 전해지도록 관심과 후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게시판 봄축제 한국음악 앙상블 한국음악 프로그램 한국 음악

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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